겨울을 준비하고 있는 고궁은 코로나가 우리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합니다.
완전체였다고 자부하는 우리의 자아를
망가뜨리게 하려는 병마의 모습을
생각나게 하고 한해가 가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는 보름달이 하얗게 하늘에 둥글게 하늘을
머금고 있는 데 야속하기도 합니다. 왜냐면 우리를
도와주지 않고 있다고 생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11월 30일 한 해가 한 달이나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가열차게 달려왔습니다.
곡식은 익어갈 수록 고개를 숙인다.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고개를 숙이는
한 해를 보냈는가?
나는 고객을 숙이고 1년을 보내려고 했는데
글 쎄라는 허탈한 답만 돌아온다.
환경 탓만 하면 안 되겠다.
다시 화폭을 지우고 다시 그리고 또다시 그릴 수만
있다면 후회라는 단어가 사전에 없었을 것이다.
서촌과 북촌에 사는 오래 사신 분들은 잘 알고
있으시겠지만 모르겠지만 경복궁 산책 시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경복궁은 주변 선바위는 중생대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고 어느
블로그에서 본 적이 있어 찾아보게 되었다.
아스팔트 길보다는 돌길이 더 낫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100년이 넘는 백송터, 배화학당
매동초등학교 등이 있는 곳이 경복궁
근처에 모두 모여 있다. 그리고 선바위
경복궁을 보는 것도 금상첨화이지만
잠깐 에스콰이어 라이프 면에 실린 글을 같이
소개하면 어떻게 경복궁을 걸어보는
것이 좋을지 나름 여행가가 되어 볼 수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보안여관이란 곳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보안여관은 핫 플레이스 이기도 하다.
보안여관은 다음에 설명하기로 하고
오늘은 경복궁 코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백송터
배화학당
매동초등학교
인왕산 남쪽 능선
-청운초등학교 삼거리
- 무궁화동산 쪽
-윤동주 문학관
-청운 문학도서관
목련나무 /아카시아/라일락
등나무 꽃/벚꽃/가을장미
영추문
리안갤러리 서울
이상의 집
이상법 가옥
박노수 가옥
브라질 대사관
청와대 검문소
팔판동
(8명의 판서 나온 동내)
40년 정육점
편집숍 갤러리
프렌치 레스토랑 숨은 공방
국립현대미술관
현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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